기후 위기로 확대되는 공공·정책 분야 직무 변화
기후 위기는 더 이상 환경 보호나 특정 정책 영역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국가 운영 방식과 사회 시스템 전반을 재구성하는 핵심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공공 부문과 정책 영역은 기후 변화의 영향을 가장 직접적으로 받는 동시에, 그 대응을 주도해야 하는 책임을 함께 떠안고 있다. 과거에는 환경 문제가 일부 부처의 전문 행정 업무로 분리되어 다뤄졌다면, 현재는 기후 재난 대응, 적응 전략 수립, 에너지 전환, 환경 규제 설계와 집행이 국가와 지방정부 운영의 중심 과제로 이동하고 있다. 폭염, 홍수, 가뭄, 산불과 같은 기후 재난은 단순한 자연 현상을 넘어 사회·경제적 피해로 직결된다. 교통, 주거, 보건, 산업, 교육 등 거의 모든 영역에 연쇄적인 영향을 미치며, 특정 계층과 지역에 피해가 집중되는 경..
2025. 12. 31.